효과적인 설득, 광고 | 소구기법 (2) | 공포광고와 유머광고

안녕하세요. 피 대신 에스프레소가 흐르고 광고를 좋아하는 디지비션입니다:)

효과적으로 상대를 설득하기 위해서는 이유와 공감이 필요합니다. 감정을 동화시키며 말을 거는 것은 좋은 방법이겠죠.
오늘은 소구 기법 중 공포 광고와 유머광고에 대해 3편의 시리즈로 알아보겠습니다. 오늘은 2편 유머광고 사례를 봅시다.

---

 

효과적인 설득, 광고 | 소구기법 (1) | 공포광고와 유머광고

앞서 살펴본 정의를 바탕으로 유머광고와 공포 혹은 위협소구의 사례에 대해 알아봅시다.

 

1) pulse

유머 소구의 첫 번째 광고로는 펄스 캔디의 광고를 골랐습니다.

펄스 캔디는 인도의 유명 사탕입니다. 펄스 캔디의 맛은 입에 넣는 순간 맛이 순차적으로 변한다고 합니다. 유명 사탕인 만큼 이 우주 비행사도 우주에서 펄스 캔디에 집중이 되었나 봅니다. 펄스 캔디를 발견한 남자는 그곳이 우주란 것도 잊은 채 사탕을 먹기 위해 우주복의 전면부를 열었습니다. 그대로 지구로 떠날아 가는 남자.

이 광고는 심플합니다. 그리고 짧은 러닝타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팩트 하나는 제대로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펄스 사탕을 검색하게 만들었고 마지막에 자사의 브랜드 로고를 보여줌으로써 브랜드를 기억 속에 저장시킵니다.

펄스 캔디는 광고 이외에도 재밌는 성적을 가졌습니다.

펄스캔디는 광고 및 홍보에 많은 비중을 두지 않았지만 입소문을 통해 성공하였습니다. 그리고 과장 광고를 실행하고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어냈습니다. 제품 출시 8개월 만에 코카콜라 제로의 판매량가 같은 성적을 거두었으며 지속적으로 여러 소구를 활용한 광고를 내었습니다.

이는 성공적인 마케팅 수단이었는데 2015년 처음 나온 사탕이 이제 과장광고에 현혹되지 않는 소비자에도 불구하고 2017년 오레오와 같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광고의 재미뿐 아니라 맛도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2) 도리토스

유머 소구의 두 번째 광고는 도리토스입니다.

부부는 산부인과에서 아이의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정말 행복한 순간에 남편은 도리토스를 먹고 있습니다. 여자는 정말 행복했지만, 자신이 초음파 받는 중에 남편이 이러고 있자 순간 화가 너무 났습니다. 여자가 남자의 도리토스를 뺏어 던졌고 그 순간 아이는 출산됐습니다.

조용히 생명의 신비함을 지켜보는 장소에서 도리토스를 먹는 사운드와 이에 반응하는 아이를 보고 있으면 저절로 웃음이 나왔습니다. 그렇기에 두 번째 광고 사례로 생각했습니다.

이외에도 재밌는 광고는 너무 많습니다.

에어 캐나다의 광고

 

스마트 테크

360 충전앱

 

20살의 쇼

와 같은 유머광고들이 있습니다. 

유머광고는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 시청자와 광고 사이의 친밀감 형성에 도움을 줍니다. 이로 인해 생성된 긍정적인 태도는 그대로 광고 속 상품에 대한 태도로 이어집니다. 특히, 코로나 시기, 지금과 같은 불경기에 활발히 쓰이며 소비욕구를 자극하고 불황으로 우울한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웃음을 안겨줘 브랜드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바꿔줍니다.

 

효과적인 설득, 광고 | 소구기법 (3) | 공포광고와 유머광고

---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뒷모습의 아름다움을 담는 디지비션 =)

 

사진 계정 : @digibition (Instagram)
커피 계정 : @supfo.od (Instagram)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user/lms9301/videos

minseob L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