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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마케팅 사례

인센티브 프로모션 성공사례

by 왓섭마이트 2021. 1. 29.

지연보상


1. 호주 퀸즐랜드 관광청

https://www.youtube.com/watch?v=SI-rsong4xs

호주의 퀸즐랜드 주 관광청은 퀸즐랜드 주에 보다 많은 관광객을 끌어오기 위한 새로운 방법들을 연구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2009년, ‘Best Job in the World‘라는 캠페인을 론칭했습니다.

관리자가 되어 6개월 동안 아름다운 섬을 탐험하고, 그 결과를 블로그에 올리며 활동하는 대가로 1억 4천만 원이라는 엄청난 상금과 왕복 항공권, 여행자 보험, 임대료 무료에 6성급 호텔 숙식 제공, 친구 한 명 동반 가능이라는 이 상상을 초월하는 꿈의 직업을 갖기 위해 200여 개 국에서 3만 4천여 명 이상의 사람들이 자신이 왜 섬의 관리자가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비디오를 제출했습니다.

그로 인해 더욱 셀 수없이 많은 전 세계의 사람들이 퀸즐랜드를 알게 되고 이 곳에서 보내는 휴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2. 아이리스 pc방

최근에는 카페와 음식점은 물론 의류나 화장품 같은 리테일 매장과 스크린골프장 등 다양한 업종에서 포인트 적립 서비스를 접할 수 있습니다. 이중 어떤 업종에서는 포인트 적립을 제공하는 것만으로 서비스 차별화가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거기서 만족해서는 안 된다.

장기적으로 고객 충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포인트 적립 서비스 운영에도 전략이 필요합니다. 특히, 포인트 제도가 일반화된 카페, 회원제 중심으로 운영되는 에스테틱이나 PC방 등은 이런 포인트 적립 서비스를 어떻게 운영하느냐가 차별점이 됩니다.

1) 차별화된 리워드

일반적인 PC방 리워드는 일정 포인트를 모으면 음료수를 제공하거나 PC방 이용권을 주는 등 PC방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을 주는 형태로 리워드 규모가 작은 편입니다. 하지만 아이리스 PC cafe는 백화점 상품권부터 명품지갑까지 마치 경품처럼 느껴지는 혜택을 증정합니다. 포인트를 쌓는 것만으로 경품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는 기분이 들게 하는 것입니다. 상품 선정에서는 전 고객을 겨냥했습니다. 백화점 상품권은 남녀노소 불호가 없는 아이템이며, 몇몇 매장의 경우 40만 포인트를 모으면 명품 브랜드의 지갑을 증정하는데, 이때 여성용 가방과 남성용 지갑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남성 고객이 대부분이지만, 그다음으로 많이 오는 20대 여성고객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 마련한 혜택이라고 합니다.

2) 더 모아서 쓰고 싶은 리워드

보통, 상품 교환 가능한 포인트가 쌓이면 바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더 많이 쌓아서 사용하는 경우는 그보다 드문 편입니다. 그런데 아이리스 PC cafe의 경우 그 반대인 것. 포인트 교환 1위는 2만 원 상품권이고 2위는 5만 5천 원권, 3위가 1만 원권이다. 고객 입장에서는 조금 더 모아서 이득을 얻고 싶어 집니다. PC방의 경우 더 좋은 스펙의 pc를 갖춘 매장으로 고객들이 발길을 옮기기 쉬운데, 다른 매장이 아닌 아이리스 PC방에 와야 하는 명확한 목적을 고객에게 만들어 줬습니다.

3) 본사와 가맹점의 과감한 시도

아이리스 PC방은 도도 포인트를 추가 도입했습니다. 더 나아가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기 위해 고민하여, 위에서 소개한 것과 같이 타 업체와는 다른 과감한 리워드 정책을 설계하기도 했습니다. 아이리스 PC cafe 가맹점 점주 대부분이 고객 관리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고, 과감한 시도에 동참해주는 편입니다. 현재 15개 가맹점에서 사용하여 1만 9천 명이 넘는 적립 고객과 전 매장 평균 75.3%라는 고객 재방문 비율을 기록하며 높은 고객 관리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즉각 보상


1. 이니스프리

이니스프리는 전국 매장에서 결제금액 기준 1만 원 이상 구매 시 1매의 워너원 브로마이드를 증정했습니다.

브로마이드는 워너원 멤버 11명 중에서 고를 수 있었습니다. 구매한 제품을 교환, 환불할 시 구입일로부터 7일 이내 가능하며 사은품(브로마이드)을 함께 반납해야 한다는 조건과 함께 훼손 시 반품이 불가하다는 조건도 있었습니다.

이날 오전 8시 전후로 워너원 브로마이드를 받으려는 팬들이 주요 지역 이니스프리 매장 앞에 줄을 서면서 장관을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장맛비에도 불구하고 경기 부천, 서울 강남역 매장 등 대기 시간이 1시간에 달한 매장도 있었습니다. 인기 멤버 강다니엘의 경우 이니스프리 서울 교대점, 서울대 2호점, 연남, 사당, 연희, 연신내, 경희대, 신천, 대치 한티역, 강서 화곡역, 부산 남포, 화명, 분당 오리, 제주 이도점(승천로), 부천 이마트 등에서 오후 1시께 브로마이드가 품절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련기사 : 이니스프리-워너원 1년 정식 모델 계약… 브로마이드 열풍 '쭉'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뒷모습의 아름다움을 담는 디지비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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