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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홈 카페

미국의 다양한 커피들 무엇이 맛있을까?

by 왓섭마이트 2020. 7. 17.

오층커피랩에서 진행했던 미국 커피 마라톤! 미국 카페 투어를 갔다 오신 '1002 카페' 사장님의 카페가 분당에 있어요. 여기에 나오는 커피들은 저곳에서 맛보실 수 있답니다!


오늘은 앞서 궁금증을 자아냈던 '그래서 커피맛이 어떤데?'에 대답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너무 많은 커피 덕분에 인상적인 부분만 후딱후딱 정리했어요!

자 그럼 바로 가겠습니다. (순서는 무작위입니다. 커피 맛 순위가 아니에요!)

urth커피는 유기농 원두를 사용해 가격이 비싸다고 합니다. 가격에 맞혀 커피맛도 강하네요. PT's coffee는 그냥 과일을 먹는 것 같았습니다 추천추천!

James coffee는 라떼를 자주 드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우유에 너무나 잘 어울릴듯한 맛이었어요. Coava는 메탈 필터 드리퍼를 최초로 개발한 곳이라고 하는데, 역시 맛이 묵직하고 우유와 먹으면 시너지가 너무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Gget 커피는 트로피칼한 과일이 너무나 떠올리는 맛이었고, 맛이 선명했습니다. Steadt State는 유명한 로스터리라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달달한 뉘앙스를 가지게 로스팅된 것 같았습니다.

klatch coffee는 coffeerivew라는 사이트에서 종종 보였는데 드디어 먹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정말 좋네요. Mostra Coffee 는 무산소 커피를 선보였는데 기존 우리나라에 들어온 무산소는 나 무산소다 혹은 가향이다라는 느낌이 팍팍 들었지만 이 커피는 과하지 않은 무산소여서 먹기 편안했습니다. Dark Horse 커피는 라이트 하게 볶였지만 라테와 먹으면 귤 우유를 먹을 것 같은 상상이 되네요. Dragonfly는 2019년 베스트 빈으로 선정된 원두들을 많이 내보였는데요. (coffeerivew 사이트에서도 항상 보이는 Dragonfly) 상당히 깔끔하고 상당히 오렌지이면서 데일리로 어울리는 원두였습니다. 하지만 가격은 ㅠㅠ

Modern times의 커피도 역시 라떼로 먹고 싶었습니다. Manzanita 커피는 1002 카페 사장님이 지금 들여오고 계십니다. 달달하면서 견과류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버드락과 PT's coffee는 한 회사라고 하는데요. 인수한 회사에서 그들만의 커피를 해보라고 놔둔다고 합니다. Bird rock 커피는 다 게이샤였어서 맛이 진짜 다 뛰어 놨습니다.

버드락과 PT's coffee의 원두팩 디자인을 보면 원두 정보를 주는 디자인이 똑같습니다!


URTH, PT's coffee, James Coffee, Coava, Gget, Steady State, Klatch Coffee, Mostra Coffee, Dark Horse, Dragonfly, Modern times, Manzanita, Bird Rock의 커피맛과 원두 팩 디자인을 잘 보셨나요? 

각각의 개성이 뛰어나지만, 대륙별 떼루아를 다들 잘 살려주었습니다. 이글 참고하셔서 즐거운 커피 생활하세요!


*떼루아: 대륙이 가지는 특징이 커피맛에 영향을 줌. (중남미: 견과류와 밀크&다크 초콜릿, 아프리카: 화사한 꽃향과 산미, 아시아: 다크 초콜릿과 묵직한 바디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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