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사진, 커피, 그리고 광고를 좋아합니다
커피/홈 카페

2020년 최고의 커피는? | 원두 추천, 로스터리 추천

by 왓섭마이트 2021. 1. 21.

안녕하세요. 피 대신 에스프레소가 흐르고 광고를 좋아하는 디지비션입니다:)

새해가 밝은지 꽤 됐네요. ㅎㅎ 오늘은 제가 2020년에 마신 커피중 가장 맛있었던 커피 3종을 뽑아봤습니다.
저는 2020년에 85종 정도의 커피를 마신거 같아요. 기록해 둔 것만.
그중 제 나름의 점수 체계를 만들어 노션에 입력해 둔 것을 토대로 베스트 3위를 뽑아 봤답니다.

결과는 아래와 같아요.


The Best Cup in 2020 by Digibition

1. Mostra _ Ethiopia Sidama Anaerobic Honey
2. Monogram _ Elida Gesha Washed
3. Heart _ Peru Sebastian Carvajal

자세히 살펴볼까요?


1위는 Mostra 로스터리의 Ethiopia Sidama Anaerobic Honey 입니다.

# Mostra Coffee 간단 소개 ( 출처 : 모스트라 홈페이지 )

Mostra는 미국에 있는 로스터리입니다. (여기 링크) 자세한 내용은 여기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Mostra : "성능"을 뜻하는 이탈리아어

우리는 Mostra입니다. 여성, 소수 민족, 베테랑 및 이민자 소유의 마이크로 커피 로스터는 샌디에이고 북부 카운티에 있습니다. 우리는 양질의 커피 한 잔이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고 미소와 함께 제공되는 탁월함이 당신의 삶에 좋은 영감을 줄 것이라고 믿습니다. 우리는 지속 가능성을 간절히 받아들이고 전 세계의 삶과 가족을 개선하는 기회를 창출할 책임을 소중히 여깁니다. 우리는 최고의 공연이 최고의 삶을 제공하기 때문에 커피, 맥주 및 창의성의 한계를 넓히는 혁신에 의해 주도됩니다. 자, 환영합니다! 첫 번째 방문이든 상관없이 훌륭한 커피와 미소로 당신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 평가 | 맛

아로마 : 4
단맛 : 5
신맛 : 5
바디 : 4
클린 : 5
인텐스 : 5

총점 : 93.54

패키징에 적혀 있는 노트는
Orange, Meadonfoam honey, chocolate, snickerdoodle cookie 였고,

제가 느낀 노트는
오렌지 껍질, 로즈, 초콜릿, 너티, 기분 좋은 신맛 피날레 를 느꼈습니다. 기분좋은 오렌지 껍질의 신맛이 새롭게 다가왔고 신선했습니다! 

에어로 프레스로 무산소 발효 커피를 마셔보니 과일을 짜 먹는듯한 느낌과 단맛의 뉘앙스가 너무 잘 느껴져 한 잔을 빠르게 마실수 있었습니다.

# 커피 세부 정보

Roastery | Mostra coffee
Origin | Ethiopia
Farm | Ensa, Sidama
Processing | anaerobic honey
Variety | Heilroom
Altitude | 1900 - 2100
note | Orange, Meadonfoam honey, chocolate, snickerdoodle cookie
느낀 노트 | 오렌지 껍질, 로즈, 초콜릿, 너티, 기분 좋은 신맛 피날레
Roast Date | Sep 3, 2020


2위는 Monogram 로스터리의 Elida Gesha Washed 입니다.

Monogram는 캐나다에 있는 로스터리입니다. (여기 링크) 자세한 내용은 여기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회 연속 캐나다 바리스타 챔피언이자 Urnex 홍보대사이며 모노그램 커피의 공동 대표 세 명 중 하나인 벤 풋(Ben Put)이 운영하는 캐나다의 로스터리입니다.

# Mostra Coffee 간단 소개 ( 출처 : 모노그램 홈페이지 )

우리는 커피가 경이로움과 따뜻함을 불러일으켜야 한다고 믿습니다.

스페셜티 커피 업계에서 여러 도시의 많은 카페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 후, 우리는 탁월한 커피가 경이와 따뜻함을 불러일으키는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함께했습니다. 우리는 사랑스러운 DaDe Art and Design Lab의 팝업 커피 파트너로서 겸손하게 시작해 조금 성장했지만, 놀라운 사람 없이는 놀라운 커피가 존재할 수 없다는 사실을 결코 잊지 않았습니다.

우리 팀은 사랑스러운 팀입니다. 에이프론 뒤에는 사진가, 미식가, 등산객 및 음악가가 있습니다. 과학 괴짜, 숫자 괴짜 및 그 사이의 모든 것이 있습니다. 경쟁적인 스피드 스케이터와 클라이머 몇 명을 초대하며 모노그램 패밀리가 됩니다. 그러나 우리 모두를 하나로 모은 것은 우리 커뮤니티와 그 일부인 다양한 사람들을 돌보고자 하는 열정이었습니다.

놀라운 커피는 우리의 작은 부분에 불과합니다. 우리에게 커피는 의미 있는 유대감과 관대한 봉사를 통해 사람들의 삶을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는 놀라운 기회를 의미합니다. 직원, 관계 및 환경을 위해 매일 더 나은 것을 남겨 두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어떤 커피가 그 길을 따라있을 수 있는지에 대해 누군가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다면 우리는 우리의 일을 한 것입니다.

함께 커피의 멋진 세계를 탐험합시다!

# 평가 | 맛

아로마 : 4
단맛 : 5
신맛 : 5
바디 : 5
클린 : 4
인텐스 : 4

총점 : 90.32

패키징에 적혀 있는 노트는
Eeal Grey, Mandarin Orange, Jasmine 였고,

제가 느낀 노트는
얼그레이, 오렌지,쟈스민 를 느꼈습니다.

그 전설의 커피, 심사위원이 마시고 다시는 마시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에 눈물을 흘렸다는, 파나마 엘리다 게이샤, 그리고 벤이 이 커피로 우승했다고 했는데, 제가 그러한 전설의 커피를 직접 마셔봤습니다. 상당히 게이샤스러운 ( Tea 스러운) 느낌이 많이 났습니다. 덕분에 마시는 편했지만, 임팩트가 없어 아쉬웠습니다.

# 커피 세부 정보

Roastery | Monogram
Origin | Panama
Farm | Boquete
Processing | Washed
Variety | Geisha
Altitude | -
note | Eeal Grey, Mandarin Orange, Jasmine
느낀 노트 | 얼그레이, 오렌지,쟈스민
Roast Date | Sep 3, 2020 Aug 17, 2020
Price | \40,000
생두 수입사 | Monogram


3위는 Heart 로스터리의 Peru Sebastian Carvajal 입니다.

하트 커피는 도안에서 정식 수입하고 있습니다. 
하트는 미국, 포틀랜드에 있는 로스터리이고 미국에서 노르딕 스타일을 가장 잘하는 곳으로 소문나 있습니다. (링크여기)
자세한 내용은 여기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 스토어 : smartstore.naver.com/heartcoffee

이곳에 가시면 하트 커피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 Heart Coffee 간단 소개 ( 출처 : 하트 홈페이지 )

우리의 이야기

heart 's door는 2009 년에 좋은 컵이 커피에서 발견되는 독특한 과일 맛을 강조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혁신적이고 탁월한 커피 경험을 창출하려는 사랑에서 지어진 심장은 Rebekah & Wille Yli-Luoma가 소유하고 운영합니다.

오리건 주 포틀랜드에 위치한 3 개의 소매 카페와 로스팅 시설을 통해 우리는 직원들에게 지원적이고 편안하며 진보적인 업무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BIPoC 및 LGBTQ2IA +를 포함하여 지역 사회의 모든 사람들을 환영하는 우수한 고객 서비스 및 환대를 제공하려면 긍정적이고 지원적인 업무 환경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트는 국내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서 제가 리뷰한 것들도 있어요!

 

수원 치킨골목 옆 커피 맛집, 카페 초안

글 history_ 2019.08.09 초안 첫 글 2019.12.07 초안 글, 사진 업데이트 ​행궁동에 새로 자리 잡은 초안, 카페 초안은 인계동에 있는 카페 도안과 자매 카페입니다. 행궁동에 위치하고 있어 나무와 어우

digibition1111.tistory.com

 

 

하트 커피 온두라스 리뷰 | Heart Coffee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커피 리뷰로 찾아뵙게 됐습니다. 요즘 코로나다 뭐 다해서 밖에도 잘 못 나가고, 또, 몸과 마음의 긴장을 완화해주는 카페에도 가지 못하는 때입니다. ㅠㅠ (모든 자영업자

digibition1111.tistory.com

#평가 | 맛

아로마 : 4
단맛 : 5
신맛 : 4
바디 : 4
클린 : 4
인텐스 : 5

총점 : 87.09

패키징에 적혀 있는 노트는
Bergamot, Watermelon Candy, Pluot 였고,

제가 느낀 노트는
꿀에 절인 인삼, 살짝 베르가뭇, 계피 사탕을 느꼈습니다.
'꿀에 절인 인삼' 한마디로 정의 내릴 수 있을 정도로 단맛과 쓴맛의 밸런스가 너무 좋았습니다. 저는 쓴맛을 싫어하는데 단맛이 충분히 그것을 받아줘서 꿀떡꿀떡 마실수 있었습니다.

#커피 세부 정보

Roastery | Heart
Origin | Peru
Farm | Sebastian Carvajal
Processing | Washed
Variety | Yellow Catura
Altitude | 1750
note | Bergamot, Watermelon Candy, Pluot
느낀 노트 | 꿀에 절인 인삼, 살짝 베르가뭇, 계피 사탕
Roast Date | -
Price | -
생두 수입사 | Heart


#총평

2020년 내가 마신 커피들

2020, 코로나 때문에 밖에 나가지 못하고, 1년을 그냥 보내버린 것 같아 슬퍼요.
작년 1학기를 온라인 수업을 들으며 졸업을 했는데 벌써 2021년이네요.....

코로나 때문인지, 덕분인지 집에서 커피는 실컷 많이 마셨네요. ㅎㅎ
새로운 로스터리의 커피도 많이 도전해볼 수 있고,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는 것보다 원두를 사 마시는 게 저렴하고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평소 무산소 커피를 좋아하지 않던 저였지만,
1위를 차지한 모스트라의 이티오피아 무산소 허니 커피를 먹고는
제가 가진 고정관념에서 탈출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ㅎㅎ

2021년도 열심히 커피를 마시고, 공부하며, 고정관념에 빠지지 않고,
좋은 게시물을 만들어 여러분께 추천할게요.

모두 감사합니다.
그리고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다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뒷모습의 아름다움을 담는 디지비션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