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를 추출하기 위해선 물은 필수적이다. 커피의 성분은 2%의 고형물질과 98%의 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물 성분에 따라 커피 성분을 추출할 수 있는 능력도 다르다.
핵심 개념 정리
TDS : 물 성분에 커피 성분이 얼만큼 있는지를 측정한 것 → VST 측정기를 이용
(하지만, 커피 성분의 총량이지 무슨 맛이 얼마큼 들었는지 알 수 없다. Ex. 1.31% 속에 쓴맛이 1.31% 인지 1% 인지 확신할 수 있는 수단은 없음 → 수단은 관능적인(맛을 보는 행위) 평가
무기물질 : 물에 들어 있는 성분을 말함. 칼슘, 마그네슘, 나트륨, 칼륨이 대표적인 성분. 물 성분은 꼭 표시되어 있다.
경도 : Hardness. 마우스 필을 결정. 경도가 높을수록 추출력도 높아짐. (에비앙이 경도가 높은 물)
2기 양이온 : 칼슘과 마그네슘 → 1기 양이온 보다 커피 성분을 잘 뽑아냄. (경도를 나타냄)
1기 양이온 : 나트륨, 칼륨 → Bitterness 관여 정도가 큼. 산미를 죽임.
무기물질 맛 성분 추출력
마그네슘 (2기 양이온)
- 쓴맛, 텁텁한 맛
- 적당할 경우 → 단맛, 산미, 마우스 필
칼슘 (2기 양이온)
- 신맛, 짠맛, 쓴맛
- 마그네슘에 비해 추출력이 약하지만 텁텁한 맛을 내지 않음.
- 적당할 경우 → 단맛, 마우스 필
나트륨 (1기 양이온)
- 짠맛
- 소량의 나트륨 → 단맛과 향미
칼륨 (1기 양이온)
- 쓴맛
시중 물 성분 비교
개인적 성향 및 물에 따른 커피 맛 비교
😇 텁텁한 것을 싫어하고 날카로운 산미를 싫어함. 단맛을 좋아하고 마우스 필 적당히 꽉 찬 것 좋아함.
→ 마그네슘보단 칼슘을 향미를 조금 더 갖고 싶어 나트륨이 소량 포함된 것 좋아함. 알칼리도는 알 수 없어 아쉽
가야 water 👍👍👍👍👍
산미를 부드럽게 잡아주고 텁텁함을 없었다. 초반의 단맛이 끝까지 지속
삼다수 👍👍👍
연수여서 그런지 모든 맛이 가벼움. 텁텁한 맛이 느껴지지 않아 괜찮았음. 하지만, 내 푸어스타일에서는 성분 뽑아내는 것이 어렵게 느껴짐
아이시스👍
칼슘과 마그네슘 비율이 높아서 추출력은 가장 높지만, 마그네슘이 앞의 두물에 비해 높아서 텁텁한 맛이 많이 나옴. 바디가 상당하고 입에 남는 맛도 많다. 내 스타일은 아님. 푸어 오버 스타일에서 괜찮을 것으로 생각.
백산수👎👎👎
이것만 넣으면 매워지는데 왜 그런지는 모르겠음.
물 선택 기준
- 푸어스타일 파악
- 좋아하는 맛 파악 (나는 텁텁한 것과 아닌 정도로만 생각)
- 2기 양이온 비율 선택 ( 2번 때문에)
나는 가야 워터에 만족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뒷모습의 아름다움을 담는 디지비션 =)
사진 계정 : @digibition (Instagram)
커피 계정 : @supfo.od (Instagram)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user/lms9301/vide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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