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2019.03.24 글 작성
2019.12.09 구글 맵 링크 추가
안녕하세요. 피 대신 에스프레소가 흐르고 광고를 좋아하는 디지비션입니다:)
오늘은 멜버른에서 스페셜티 카페 바리스타를 1년동안 한 경험으로 어느 카페를 갔다와야 잘 갔다 왔는지 총 정리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커피의 수도라 불리는 멜버른.
커피의 전형적인 냄새를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볶아진 냄새? 우리가 통상적으로 생각하는 커피 냄새? 우리는 왜 커피라는 것을 하나의 냄새로 규정했을까? 커피는 생각보다 많은 것을 담고 있어요.
저는 호주에서 바리스타로 일을 하면서 새롭게 커피의 향과 맛을 경험했어요.
그리고, 커피와 찰떡궁합인 브런치.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만큼 신기한 브런치들도 많습니다.
커피와 밥, 커피와 빵의 기막힌 조화도 느낄 수 있어요.
멜버른 카페, 한국의 카페를 추천해주고 꿀팁도 알려주는 블로그가 되고 싶습니다. 물론 제 주관적인 게 기준이에요. ㅎㅎ
호주에서 돌아온 지 살짝 오래돼서 자세한 생각은 나지 않지만 추천해드릴게요.
순서는 맛 순서가 아니라 생각 나는 순서예요. 취향이 다들 다르니까 감히 순서를 매길 순 없죠 ㅎ
1. 멜버른 커피의 오랜 역사를 가진, 프라우드 메리
2. 힙스터스럽고 거의 모든 카페에 빈을 납품하고 있는 ST.ali
3. 모던한 도시 비즈니스맨을 위한 것만 카페, AXIL 로스터리
4. 프라우드 메리의 자매 카페인 언티팩
5. 핫케이크로 카페를 3개나 세운 Top paddok, 그리고 자매인 higher ground, the kettle black
6. 좀 신기했던 dead man espresso
7. 호주 챔피언을 많이 배출한 ONA 군단 빈을 쓰는 Manchester press
8. 한국인 로스터가 만든 라이트 커피의 극강 A Coffee
9. 일본의 감성 깔끔한 여운 AU79
10. 멜버른의 뉴웨이브 진한 맛과 단맛의 멜번 시골을 삼키고 있는 symmetry coffee roasters (the maling room)
11. 커피 괜찮게 하는 집 maker fine 현, maker fine roasters
12. 멜버른, 한국인 사이에서 뜨겁게 뜨고 있는 cafe louis
13. 잘 가보진 않았지만 유명한 로스터리 code black
14. 대기업의 위엄 완벽한 커피 veneziano coffee richmond
15. 본격 한국 진출 dukes coffee roasters (본점의 맛은 위엄이 있다)
16. 살짝 시메트리 커피와 비슷하지만 좀 더 가벼운 the queensberry house
17. 프라우드 메리와 견주어 지는 seven seeds coffee roasters
18. 네이버에 멜버른 커피를 치면 나오는 BBB(brother baba budan) - 세븐 시드와 자매회사입니다. ㅎ
19. 깔끔한 분위기와 아트의 커피 그리고 브런치가 존맛인 white mojo coffee roasters
20. 프랑스의 요리를 커피와 같이? Hardware societe melbourne
21. 멜버른 바리스타마저도 찬양하는 patricia coffee brewers
22. st. ali의 자매 카페 sensory lab
23. all nature process의 gold drop
24. 라테아트 챔피언 호랑이의 개인 카페 tigerous esspresso
25. 시장과 멜번의 오랜 역사 market lane
26. 또 다른 시장문화의 강자 Padre coffee
27. au79에서 조금만 더 들어가면 있는 어매이징 한 카페 three bags full cafe
28. 엄청난 수집가들 cocoberi in docksland
이미 한국에 상륙한 ONA와 듁스, 그리고 마켓 레인은 많이 보셨을 텐데요. 단순히 호주 커피는 맛뿐만이 아니라 그들의 문화를 볼 수 있어요.
한국의 카페는 너무나 많아서 돌아다니는 재미가 있어요. 각자의 특성이 뛰어나고 각자의 로스팅된 콩들이 그들의 정체성을 보여줘요. ㅎㅎ 마시는 사람 입장에서는 이렇게 많은 커피숍들이 있는 것은 찾아가는 재미가 있어요. 한국의 커피는 멜버른에서 커피를 만드는 바리스타의 재미보단 먹는 사람의 재미가 더 큰 것 같은 문화예요.
우연히 생각해서 하고 싶었던 일이 어쩌다 보니 좋아져 평생 땔 수 없는 취미가 되다니 신기합니다.
각자 나라의 문화가 어쩌면 카페에서 들어 나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그래서 문화를 알고 싶으면 카페를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스타벅스, 이디야 같은 큰 기업도 있지만, 어쩌면, 그 자리 그 지역에서만 갈 수 있는 카페를 찾아다니는 것도 여행을 즐기는 멋있는 방법일 거 같아요.
멜번의 멋진 카페들이 궁금하다면, 클릭해주세요. 제가 다녀간 카페들과 아는 곳들을 추가해뒀어요.
멜버른에 놀러 간다면, 필수인 지도가 될거에요!
멜번 카페 투어 - Google 내 지도
커피의 도시 멜번, 어느 카페가 맛있을까? 사실 멜번의 카페는 다양하지만, 로스터리는 적다. 따라서 멜번의 카페는 브런치 스타일이 유명하다. 커피와 브런치를 즐기러 떠나보자!
www.google.com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뒷모습의 아름다움을 담는 디지비션 =)
사진 계정 : @digibition (Instagram)
커피 계정 : @supfo.od (Instagram)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user/lms9301/videos
minseob Lim
커피를 좋아합니다. 특히 다양한 걸 조금씩 먹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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