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피 대신 에스프레소가 흐르고 광고를 좋아하는 디지비션입니다.
오늘은 스웨덴의 노르딕 로스터리 Koppi Roasters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About Koppi Roaster
koppi roasters(이하 코오피)는 스웨덴의 스페셜티 로스터리입니다.
아시다시피 노르딕 로스팅은 북유럽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중의 수장은 현재 노르웨이의 팀 윈들보)
스웨덴 역시 북유럽(스칸디 나비아)에 위치한 대표적인 나라입니다.
노르딕 로스팅의 특징은 원두가 밝다는 것이고, 굉장히 쥬시, 차 같은 느낌을 준다는 것입니다.
코피는 이러한 특징 중에서 투명하다는 느낌을 가장 강하게 받았습니다.
예전 독일에서 바리스타 일을 하던 친구가 '유럽에서 가장 맛있는 로스터리는 코피였다'라고 말하면서
호주에서도 계속 코피의 커피를 주문해 마시던 게 생각나네요.
#오랜만에
저도 한국 로스터리의 원두를 구매하다 외국의 원두를 주문했습니다.
코피는 다행히도 4개의 원두를 주문하면 국제 배송비는 내지 않아도 됩니다.
주변 커피를 좋아하는 지인들이나
커뮤니티의 사람들과 같이 주문하면 돈을 많이 아낄 수 있습니다.
#가격
커피는 250그람에 2만 원 정도로 가격도 나쁘지 않습니다.
# Kenya Kagwanja
제가 이번에 주문한 원두는 케냐 카관자입니다.
노트로는 블랙베리, 넥탈린, 라임즙이라고 쓰여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는 이 라임즙이라는 것을 매우 좋아하여 덜컥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 배송기간
일반 배송은 일주일 정도 걸리지만, 익스프레스의 경우 3일 만에 도착합니다.
# 맛
도착 후 바로 맡아본 냄새에서 단내가 상당히 강한 것을 느꼈습니다.
맛도 상당히 뛰어난 수준이었습니다.
맛은 라임이 들어간 아이스티와 솜사탕의 부드러운 단맛이 났습니다.
조금만 더 가스를 빼고 추출을 했어야 하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이 자체로 나름 훌륭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맛이 그리 오래 보전되지는 않았습니다.
뜯자마자 바로 '진공포장을 하고 냉동 보관했어야 했나'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 레시피
윌파 ro사이즈 | v60 | 95도
원두: 15g | 추출: 50g, 40초 -> 250g, 2:30초 추출 완료를 추천드립니다.
구하기 쉬운 해외의 로스터리가 많지 않지만, 코피의 커피는 구하기도 쉽고 맛도 보장되기에 한 번쯤 드셔 보시기 추천드립니다!
코피의 상징마크인 스마일 스티커도 참 매력적입니다 :)
코피는 손님에게 '맛있다'는 말을 들으면 저 스티커를 천장에 붙여 놓는 다고 하니
나중에 스웨덴에 가시게 되면 한번 살펴보는 것도 좋은 구경거리가 될 것 같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뒷모습의 아름다움을 담는 디지비션 =)
'커피 > 홈 카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배용준의 커피 선생님, 박상호 바리스타의 센터커피 시그니처 블렌드 아이스 브레이커 리뷰 (0) | 2021.05.06 |
---|---|
배용준의 커피 선생님, 박상호 바리스타의 센터커피, 산타 펠리사 리뷰 (2) | 2021.04.16 |
2020년 최고의 커피는? | 원두 추천, 로스터리 추천 (0) | 2021.01.21 |
마트 커피_이디야 커피랩 케냐 (2) | 2021.01.06 |
하트 커피 온두라스 리뷰 | Heart Coffee (0) | 2020.12.11 |
댓글